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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주간 회고

2024 새해 목표

✒️ IT 서비스 기획 교육 근황

근래 IT 서비스 기획 교육 과정(이하 새싹)을 듣고 있는데, 교육과정도 재밌지만 사람을 통해 배우고 느끼는게 많다. 

 

다들 서로 다른 경험으로 축적된 삶의 태도들이 멋있고, 본 받을만한 점들이 보인다.
새싹 동료 중 임OO 님은 자신의 삶을 루틴화하여, 철저하게 관리하는 게 멋있었다. 학원이 오후에 시작하는데 오전에는 꼭 1시간은 책을 읽는 시간을 따로 빼서 갖고, 1시간은 영어공부를 하는 생활을 지키고 있다고 했다. 나는 비록 실천은 하고 있지 않지만(...) 영어공부는 늘 염두에 두고 있는 입장에서 고민을 털어놓으니 이것저것 좋은 얘기도 해주시고 심지어 선물도 주셨다!

 

 

받자마자, 70매 꽉꽉 채워서 다 써버리겠다 다짐했다. 선물을 골라준 정성을 생각해서라도! 임OO 님은 영단어를 쭉 써놓고 잘 보이는 문이나 벽에 붙여서 생각날 때마다 본다고 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이 분 열정의 반의 반만 따라가도 성공할 듯!

 

 

또, 내게 2024년 목표를 세울 동기부여를 해준 황OO 님께두 너무 고맙다!

 

2023년, 올해 목표 회고

어학연수에 다녀온 후, 9월 말쯤 작성했던 2023년 후기 목표가 책상 벽면에 붙어있다. 어느덧 12월도 끝자...

blog.naver.com

이렇게 블로그로 작년을 회고하고 내년의 목표를 세우는 모습이 너무 좋아보였다. 이 분은 나이는 어리지만 성숙하고 배울 점이 많다는 생각을 했다. 대화를 할 때도 배려심이 베어 있었고, 차근차근 자신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에서 정말 될성부를 새싹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이렇게 열정 가득한 새싹 식구들이 모여 있으니, 큰 노력을 하지 않아도 조금씩 바뀌는 나를 발견한다. 주위에 어떤 사람이 있느냐가 인생을 결정한다는 말이 떠오른다.

 

📆 2024 새해 목표!

2024년까지 달성하고 싶은 내 소망들을 정리해본다! 학원에서 배운데로 측정 가능한 정량적 지표로 목표를 나열해보자.

 

1. 나랑 FIT한 직장에 취업하기

막상 취업을 준비하려니, 회사는 너무 많고 나는 어디에서 무엇을 배워야 나의 비전에 맞는 삶을 살 수 있을까에 대한 고찰을 하게 됐다. 대기업이 좋은가? 스타트업이 좋은가? 무엇을 배우고 싶은가? 등등 고려할 점이 많았는데, 그래서 회사를 선택할 수 있는 나름 기준을 정렬해 보았다.

 

  항 목 상 세
1 도메인1 - 교육 실제적으로 사람들의 삶에 도움을 주는 교육 실현
2 도메인2 - 기업문화 인생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직장생활이 의미있고 즐거울 수 있는 방법을 연구
3 도메인3 - 대한민국 2030 내가 가장 공감할 수 있는 청년세대의 문제를 해결하는 일들
4 도메인4 - 게이미피케이션 문제의 근원에 집중하되 사람들이 재밌고 가볍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들 고안
5 스킬1 - 기획 사회에 기여하는 서비스/제품 설계
6 스킬2 - PM 사회에 기여하는 서비스/제품 제작 및 운영
7 시간 자율성 Work & Communication / Review / Study (6:1:1)가 적절히 분배하여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환경을 갖출 수 있는가?
시간에 쫓겨 일을 하는게 아니라, 시장을 보고 제대로 제품/서비스를 개선하는 회사인가?
8 CFR 문화 CFR(Communication & Feedback & Recognition) 문화가 잘 갖춰 있는가?
9 좋은 동료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동료, 선후배가 있는가?
10 가까운 위치 최대 1시간 이내 거리의 회사

 

위의 내용에 부합해 보이는 회사부터 지원하고자 한다!
연봉도 높으면 좋지만, 중요도를 매우 낮게 잡았다. 성장이 먼저라는 생각이 든다. 나의 역량을 쌓는데에 집중하고, 내가 연봉의 3~4배 이상의 역할을 할 때쯤 연봉 협상을 해도 늦지 않는 일이다.

 

2. 브런치 작가되기

기록의 중요성이야 알고 있었지만, 강의를 들으면서 또 주위 사람들의 경험을 들으면서 중요도의 색이 짙어졌다. 그래서 남들 하는대로 TIL(Today I've Learned)을 하고 있었는데 잠깐 멈췄다.

 

그 이유는 '단순히 수업 내용만 글로 남기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라는 의문이 떠올라서다. 수업에서 내가 인상깊게 본 부분과 수업 내용을 적용하여 체득한 후에 나의 색을 담아 쓴 글이 아니라면, 시중에 떠도는 수많은 양산형 글들 중에 하나에 불과할 수 밖에 없어질 것이다.

 

하루에 하나씩 글을 올려 기록하는 습관을 갖는 것도 좋지만 일단 개인적으로 기록해 두고, 복기하고 실천으로 체득하는 과정에서 내가 느낀 점과 배운 점들을 공유하며 나만의 언어로 글을 표현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이런 관점에서 글의 양보다 질에 집중할 수 있는 Brunch 작가에 도전해 보고자 한다.

Tstory는 가벼운 주제의 글을 올리고, Brunch에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듬어진 글을 써보자

 

3. Leg-up the wall 90도 만들기

이건 내가 태권도를 시작하면 느낀 나의 스트레칭 부족을 극복하고자..!

허리를 쫙 펴고 골반을 바닥에 붙인 상태에서 직각(90도) 상태로 만드는게 목표이다. 이게 은근 어렵다... 자기 전에 꾸준히 하고 있긴한데, 올해 안에는 성공하는 것을 목표로!

 

 

4. Pop-song 'When we were young' cover video 찍어보기

요새 맴도는 노래? 영어 공부겸 듣고 있었는데 문득 Cover 영상 찍어서 개인 유튜브에 올려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비공개가 될 수도) 듣다 보면 가사가 정말 좋다.

Everybody loves the things you do from the way you talk to the way you move...

 

 

5. 태권도 검은띠 달성

올해 안에 검정띠 따는게 목표! 지금은 병아리반 🐥🐣🐥

 

 

6. 마라톤 10km 도전

가끔 마라톤 했다는 사람들 후기 들어보면, 재밌었다길래 한번 뛰어보고 싶다. 올해 안에 가자!

혹시, 이 글을 읽는 사람 중 같이 가고 싶은 사람 있으면 손🙌!

 

7. 커스터마이징 캘린더 제작

우리나라에 잊혀진 문화인 동안거, 칠월칠석 등 중요한 날들이 따로 표시된 커스터마이징 달력을 제작하는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학원 다니면서 틈틈히 진행하고 있는데 잘 마무리 됐으면 좋겠다. 

 

8. 건치 되기

오늘 스케일링 하러 치과 갔는데, 매복 사랑니도 있고 치열도 고르지 않은 부분이 있어서 공사가 꽤나 필요하다. 여태까지는 큰 흉은 아니라 미뤄왔는데 취업 후 경제적으로 안정되기 시작하면 사랑니도 빼고 교정도 하고 잘 가꿔봐야겠다.

 

9. 그 외 정성적 목표들!

😎 쉴 때 제대로 쉬기

내가 무엇을 할 때 힐링이 되고 행복한지 제대로 돌아볼 시간이 필요하다. 누워서 유튜브 숏츠를 보며 쉬는 것도 좋지만, 그것보다 더 잘 쉴 수 있는 방법들이 있을테다. 어차피 같은 시간을 쉴 거면 제대로 쉬는 방법을 찾아보자!
(인테리어를 통해 집을 더 편안하고 시간을 보내고 싶은 장소로 만드는 것도 필요할 듯!)

 

⭐ 영어공부 습관 만들기

하루 평균 1시간 정도씩 영어 공부를 하는 루틴을 만들던지, 아니면 영어를 쓸 수밖에 없는 환경을 세팅해보자. 내가 원하는 커리어에서 영어는 선택이 아닌 필수!

 

📖 책 읽기

요새 놓치고 있는 것들 중 하나, 독서!

이것저것 바쁜 것 이해하니, 한 달에 한 권 정도만 읽어보려고 노력하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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